[정수남기자] 지난 25일 개막한 제 6회 부산국제모터쇼가 3일 간 연휴를 통해 관람객 유치에 성공했다.
29일 부산모터쇼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나흘째인 지난 28일에만 15만8천423명의 관람객이 모터쇼 현장을 찾으면서 이날 까지 누적 관람객이 49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부산모터쇼 사무국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사무국은 종전 금요일에 연 언론행사 일정을 목요일로, 개막일도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로 하루씩 각각 앞당겼다.
이로 인해 3일 간의 연휴를 앞둔 지난 25일 개막일 당일에는 6만여명의 관람객이, 26일에는 11만명, 27일에는 역대 최대 관람객인 17만1천576명이 각각 모터쇼장을 찾았다.
연휴가 끝난 주중 2일 간에는 이보다는 적은 하루 5, 6만의 관람객이 모터쇼장을 방문할 것으로 사무국 측은 내다봤다.
하지만 오는 6월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2012 제 8회 해운대 모래축제'에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근 모터쇼장을 찾을 것으로 보여, 모터쇼 폐막일인 3일까지는 다시 '구름 관중'을 사무국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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