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쉽고 빠른 모바일 커뮤니티 서비스 '캠프'를 오픈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캠프'는 오프라인 모임의 네트워크를 모바일에서 효과적으로 이어가는 신개념 커뮤니티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모임의 구성원끼리 프로젝트 수행이나 학습, 취미 공유 등 특정한 목적이 있을 때 손쉽게 모바일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
'캠프' 모바일 웹이나 애플리케이션에서 모임의 이름과 카테고리만 입력하면 바로 새 캠프 개설이 가능하고 초대 및 가입까지 10초면 충분하다.
복잡한 등급제나 권한 설정 등의 절차 없이 누구나 가입하자마자 글을 쓸 수 있고 모임의 성격에 맞게 캠프의 공개 여부를 선택하는 것도 간편하다.
주요 기능은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주위에 개설돼 있는 캠프들을 찾을 수 있는 '주변 캠프' ▲옆 사람과 휴대폰을 서로 부딪혀서 내가 개설한 혹은 소속된 캠프로 초대할 수 있는 '범프 초대' ▲가입한 여러 캠프의 글을 모아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베이스 캠프' ▲조 모임∙스터디∙친목 모임 관리에 최적화된 '일정' '투표' '알림'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조별 과제나 스터디 활동이 활발한 대학생들이라면 개별 연락처를 수집해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번거로움 없이 처음 모인 자리에서 바로 캠프를 만들고 서로를 초대할 수 있다.
동호회나 동창 모임이 있을 경우 일정 고지와 알람을 보내고 투표 기능을 통해 참석 가능한 회원 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페스티벌 또는 여행지에서 주변에 개설된 캠프를 찾아 가입한 후 공통의 관심사를 나누는 것도 가능하다.
다음커뮤니케이션 김지현 모바일 부문장은 "캠프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티 서비스"라며 "기존 서비스들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커뮤니티와 그 구성원들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들을 넣어 모바일에서 활발한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하도록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현재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웹(camp.daum.net)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은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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