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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모바일광고 매출, 웹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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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모바일 성장성 논란과 대조

[워싱턴=박영례특파원] 모바일광고 시장에 뛰어든 트위터가 이에 따른 효과를 보고 있다. 최근 모바일광고 매출이 웹 매출을 뛰어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이는 페이스북이 모바일 이용자가 늘면서 관련 매출이 하락하는 등 성장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어서 주목된다.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이코노미스트그룹 주최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은 트위터의 모바일 분야 성과를 강조했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딕 코스톨로 CEO는 지난 분기 트위터 웹사이트 보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광고수익을 올렸다고 강조했다.

인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는 최근 경쟁 SNS인 페이스북이 기업공개를 하면서 상장계획 및 SNS 성장성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이 상장을 전후로 모바일 이용자 증가가 오히려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래 성장성 논란, SNS서비스 거품 논란 등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

트위터 CEO가 나서 공개적으로 모바일 광고 매출 증가 등을 언급한 것은 페이스북 논란과의 거리두기 또는 차별화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딕 코스톨로 CEO는 페이스븍과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트위터는 모바일에서 출발했다"며 "최근에야 모바일 광고를 선보였지만 트위터는 이미 본질적으로 모바일에 적합한 광고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트위터의 월단위 액티브 유저는 1억4천만명, 이들은 하루평균 4억개에 달하는 트윗을 주고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또 트위터 이용자 중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폰 이용자 비중은 전체의 60%대 수준. 트위터는 이들을 겨냥 지난 2월 타임라인에 광고를 도입하는 등 모바일 광고를 본격화 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올해 트위터의 추정 매출은 2억6천만달러로, 오는 2014년에는 이의 2배 수준인 5억4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페이스북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37억달러였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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