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SK이노베이션 김태진 수석연구원은 지난 17년 동안 석유, 석유화학 및 정밀화학 분야의 새로운 촉매를 개발한 전문엔지니어이다.
김 연구원이 개발한 탈왁스 촉매는 윤활기유, 디젤유 탈왁스 공정에 성공적으로 적용돼 2015년에는 5조원대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로 거둘 수 있는 수익만도 100억원에 달한다.
김태진 수석연구원은 "같은 기술을 고급 윤활기유 제조 공정과 동절기 디젤 제조 공정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동절기 디젤의 저온 품질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탈왁스 공정에 사용하는 촉매기술은 세계적으로 엑손모빌 등 3개 정유사만 갖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1995년 탈왁스 공정기술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 촉매기술까지 개발함으로써 탈왁스 공정의 전체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게 됐다.
김태진 수석연구원은 40개 이상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쎄미시스코는 EGiS 장비를 일본·대만·중국 등 해외시장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연 40%의 매출 대비 순이익을 내고 있다.
이동석 기술이사는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 검사기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쎄미시스코 측은 "국내 대기업 및 중국의 BOE와 같은 세계 일류 LCD 메이커 양산공정에 당사 제품을 100% 공급 중"이라며 "총 100여건에 이르는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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