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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시대, 4년후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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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쿠 CEO 비관적 전망, 온라인 스트리밍이 대세

[안희권기자] DVD 플레이어 뒤를 이어 영상기기 시장을 평정중인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조만간 사양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사업자인 로쿠(Roku) 최고경영자(CEO) 앤서니 우드는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올해 또는 내년에 정점을 찍고 하향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년 후면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DVD처럼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 이상 사람들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찾지 않는다는 것. 온라인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성능이 높아져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기능과 성능 측면에서 더 이상 경쟁을 할 수 없다.

앤서니 우드 CEO는 앞으로 인터넷 연결형 TV가 거실을 장악하면서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중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게임기나 셋톱박스 대신 소형 박스나 스마트TV를 이용해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를 감상하는 새로운 콘텐츠 소비문화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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