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BMW 그룹의 모터 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최근 영국 도닝턴에서 열린 '2012 슈퍼 바이크 월드 챔피언십(WSBK))'에서 자사의 'S 1000 RR' 바이크로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BMW 모터스포츠 팀의 마르코 멜란드리 선수는 'S 1000 RR'을 타고 혼다 월드 슈퍼바이크 팀의 조나단 레아 선수를 0.195초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마르코 멜란드리 선수가 기록한 최고속도는 시속 316.4km이며, BMW 모토라드 모터스포츠팀은 지난 2009년 'S 1000 RR'의 출시에 맞춰 이 대회에 참가한 이후 3년만에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 대회 이후 'S 1000 RR'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밀러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BMW 'S 1000 RR'은 999cc 배기량의 수랭식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 최고 출력 193마력을 발휘한다.
BMW S 1000 RR은 2010년, 2011년 연속 국내 500cc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에서 최다 판매 모델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WSBK는 세계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손꼽히는 대회이며, 세계의 정상급 선수와 바이크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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