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LIG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목표주가도 기존 28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낮췄다. 계속되는 실적부진과 자회사의 가치하락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신세계의 실적도 큰 기대는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신세계의 4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또한 5월 영업이익도 8.4% 줄었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6월 현재 기존점 성장률은 약 4.5%로 다소 회복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휴일일수가 하루 더 많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소매경기의 더딘 회복과 백화점 판촉비의 증가를 반영해 신세계의 실적 추정치를 5% 하향 조정했다.
또한 그는 신세계의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널의 가치가 연초 대비 약 35% 하락한 것을 감안해 자회사 평가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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