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지난 2002년부터 소프트웨어 기업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한 IBM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의 기업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 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79개사를 인수합병하며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IBM은 솔루션 부문 강화와 경쟁력 있는 미들웨어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IBM은 그동안 티볼리(Tivoli)와 래쇼날(Rational), 웹스피어(WebSphere) 등을 인수합병하면서,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그룹을 만들었다. 또한 코그노스(Cognos)와 SPSS 등을 인수하며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으며, 로터스(Lotus)를 통해서 협업(ICS)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IBM은 최근 '스마터 커머스' 분야를 중점 공략하고 있는데, 이 또한 관련 분야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기업들을 인수합병하며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IBM은 스마터 커머스 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이후 ▲소비자 평판 분석 솔루션 기업 코어메트릭스와 ▲마케팅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카 ▲클라우드 기반 마케팅 및 세일즈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디맨드텍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 관리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엠토리스 ▲데이터웨어하우징 어플라이언스의 고성능 분석 솔루션 기업 네티자 ▲고객 트랜드 분석 기업인 티리프 테크놀로지 등을 인수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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