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키움증권은 19일 롯데삼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6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빙과사업의 실적 개선과 신사업 진출 등의 성장성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리한 날씨 조건과 전년의 기저효과로 롯데삼강의 빙과부문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유가공(파스퇴르) 사업은 분유점유율 확대, 발효유와 롯데그룹내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20%대의 고성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신사업과 추가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롯데삼강의 성장 스토리는 순항중"이라고 판단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롯데삼강 급식사업이 백화점에 입점한 것을 감안해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그는 이것을 "롯데삼강이 그룹 내에서 급식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중요한 시그널"로 판단했다.
이어 그는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등 그룹내 식품계열사에 대한 추가적인 인수합병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어, 인수 시 종합식품사로서 한 단계 도약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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