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윈도 PC용 게임 프로그래밍 기술로 활용했던 다이렉트X가 윈도폰8에 접목돼 윈도 스마트폰의 게임시장 공략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IT매체 더버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8에 다이렉트X를 게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활용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이렉트X는 MS 게임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MS 인기 비디오게임기 X박스도 다이렉트X 박스라는 가정용 게임 콘텐츠 공급 프로젝트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MS는 온라인 PC 게임이 대세였던 2000년대에는 윈도에 다이렉트X를 접목하여 PC에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고, X박스로 이를 계승해 큰 성과를 거뒀다. MS는 다이렉트X를 윈도폰에 접목해 모바일기기 게임시장까지 장악하려는 것이다.
윈도폰8 기반 스마트폰의 사양이 좋아 다이렉트X를 잘 활용할 경우 MS의 이런 접근전략이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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