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국가데이터베이스(DB)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이 주관하는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가 25일 공식 출범했다.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는 이날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 경찰청, 기상청 등 10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명동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협의체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스마트 시대를 맞아 국민 생활의 편의를 증진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는 취지를 밝히고 ▲실효성 높은 공동 정책 과제 발굴 ▲범부처 차원의 통합 조사 및 정보 발굴 ▲공동 홍보 채널 강화와 범사회적 개방 운동 전개 등 '공공정보 개방 3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협의체는 또한 데이터를 개방해 가치를 함께 나누자는 '오픈 데이터, 쉐어 밸류(Open Data, Share Value)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공공정보 개방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을 사회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스마트 사회의 공공정보 개방과 활용이 다양한 가치와 경제 활성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협의체 참여기관의 국장급 공무원 외에도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국가DB포럼 안문석 대표의장과 남영준 운영위원장, 서울신문 박희석 국장, 윤대균 NHN 테크놀로지 서비스 대표, 서울버스 앱 개발자 유주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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