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탭10.1을 미국 내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애플이 제기한 판매금지 요청을 미국 법원이 받아들였다.
27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방법원 루시 코 판사는 27일 갤럭시탭 10.1의 미국내 판매를 금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판결문을 통해 루시 코 판사는 "판매 금지 명령으로 인해 삼성전자의 손해도 크겠지만, 특허 침해를 한 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애플의 어려움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며 "애플이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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