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NHN 재팬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등 해외 시장에 모바일게임을 공급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로써 게임빌은 '라인'을 통해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공급하게 된다.
게임빌과 NHN 재팬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Hello, Friends in Tokyo 2012' 행사를 통해 게임빌의 모바일게임과 NHN '라인' 서비스의 전략적 사업 제휴에 대해 공개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사업 제휴는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과 스마트폰 게임이 함께 협력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는 첫 상생 모델"이라면서 "둘의 시너지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NHN 재팬의 '라인'은 이용자들 간에 무료 음성 통화와 메신저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해 6월 출시 이후 약 1년 만에 전 세계 230개 국가 및 지역에서 4천5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으며, 특히 일본 사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게임빌은 지난 해 12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최근 '카툰워즈 시리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제노니아 시리즈' 등으로 현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일본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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