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본젤라또 3년만에 리뉴얼 출시

[정은미기자] 롯데제과는 9일 '본젤라또(Buon Gelato)'를 이탈리아풍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출시했다.

'본젤라또'는 지난 2009년 인수한 제과회사 기린의 빙과 브랜드이다. 이후 나뚜루, 하겐다즈와 같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키운다는 계획아래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바(bar)형태의 '바닐라&소프트초코'와 '피넛버터&소프트초코', 콘(cone)형태의 '초코&블랙쿠키'와 '초코&피넛버터', 홈(home)형태의 '치즈&베리'와 '초코칩&쿠키' 등 6가지이다.

가격은 바 형태의 제품은 1천200원, 콘은 2천원이다. 홈 제품은 7천원이다. 이들 제품은 슈퍼마켓과 일반 소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본젤라또는 재료부터 일반 아이스크림과 다르다"면서 "국내산 생크림을 사용하고, 부드러움을 살리기 위해 계란을 사용했으며 유지방 함량을 높이고, 공기 함량은 낮춘 고밀도 아이스크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