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애니메이션 포럼 2012'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각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핵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과 공동제작 노하우를 공유한다.
포럼 기간 동안 중국의 'CCTV', 일본의 '도에이 애니메이션' 등 주요 방송 및 제작사와 호주의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폴 MDA 등 각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핵심기관이 참가한다.
포럼 첫 날인 17일은 '아시아 애니메이션 시장의 가치'라는 주제로 상하이미디어그룹 '툰맥스(Toonmax) '양원옌 대표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진행되는 '전략 세미나'에서는 중국 CCTV의 왕잉 대표와 일본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키노시타 히로유키 이사가 각 사의 성공전략을 공개한다.
포럼 이틀째인 18일에는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 2012'와 연계해 열리는 '1:1비즈매칭'이 진행된다. 비즈매칭은 세계 16개국 66개 업체가 참가해 바이어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행사다. 향후 공동제작을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애니메이션 포럼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해외 진출과 공동제작 가능성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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