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직장남녀에게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휴가철이다. 산, 계곡, 해변 혹은 해외로 떠나는 등 바캉스 계획 짜기에 여념이 없을터. 하지만 바캉스지에서는 옷이 얇거나 짧아서 몸매를 드러내거나 비키니 등 수영복을 입어야하는 만큼 숨겨둔 군살과 제모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하루 종일 생기를 부여할 뷰티 아이템을 찾아봤다.

해변의 하얀 모래알처럼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
바캉스지에서는 화려한 메이크업 보다는 강한 햇빛 아래에서 건강하게 피부가 더 돋보인다. 평소 얼굴위주의 광피부에 신경 썼다면 바캉스시즌에는 헤어나 바디를 통해 은은한 반짝임을 주고, 얼굴은 촉촉하게 마무리하는 센스를 발휘해보자.
버츠비의 '래디언스 바디로션'은 천연 운모가 함유돼 은은한 펄감으로 다리 및 쇄골, 팔 라인에 바르면 탄력적인 바디 라인을 연출해준다. 넥타, 비타민, 미네랄과 기타 천연 성분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회복, 보습에 도움을 주니 더욱 유용하다.
모로칸오일의 '글리머샤인'은 더운 여름, 무게감 없이 가볍게 모발에 작용하여 휴가지에서의 자연스럽고 글래머러스한 스타일링 연출을 도와준다. 닐스야드의 '프랑킨센스 하이드레이팅 페이셜 미스트'는 98% 유기농 성분의 고농축 미스트 세럼으로 순간의 리프팅 효과로 화장 후 사용하게 되면 영양 픽서로 물광 광채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디라인과 발끝까지 꼼꼼하게 챙길것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라인, 발끝까지 꼼꼼하게 신경써야 진정한 미인. 여름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청결과 보습이다. 더위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데, 청결을 유지해야만 피부 트러블을 막을 수 있다.
유니레버코리아 도브의 새로워진 '고 후레쉬 너리싱 바디워시'는 클렌징과 보습을 한번에 해결하도록 했다. 도브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뉴트리엄 모이스처™ 가 더해져 상쾌한 영양 보습을 선사한다. 벚꽃과 자두 추출물을 함유한 리밸런스, 복숭아와 화이트 진저향의 스플래쉬, 라즈베리와 라임즙을 담은 리뉴, 오이와 그린티 추출물이 함유된 아쿠아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베이비 풋 원스'는 이름처럼 아기 발과 같이 각질 없이 보송보송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일주일에 한 번씩 단 2주 사용으로 순하게 각질을 제거해 준다.
강한 햇살에 달궈진 피부는 수딩템으로 즉각적인 진정
강렬한 햇살에 장시간 노출되었거나 과도한 썬탠으로 피부가 달궈졌다면 수딩 제품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주자.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응급처치 없이 방치하면 물집과 화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딩 효과가 있는 쿨링 제품으로 즉각적으로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이때 효과를 배가시키고 싶다면 제품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사용할 것.
구달의 '무루무루씨드 하이드라 수딩젤'은 알로에 성분과 아마존 청정 지역 성분이 함유되어 효과적으로 피부를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산뜻한 젤 타입의 텍스처가 따가운 햇살로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라네즈의 '쿨 스테이 파우더'는 수분이 50% 함유된 촉촉한 파우더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파우더이다. 겔랑의 '수퍼 아쿠아 데이 쿨링 페이셜 스틱'은 소형 스틱 형태로 손쉽게 어디서든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만큼 등산 또는 장시간 비행 시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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