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선진국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를 맞이하면서 U-헬스(Health) 의료서비스 제공을 본격화 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은 이들 서비스에 ICT 기술을 접목해 U-헬스 서비스 확산에 나서고 있다.
BCC(Business Communication Company) 보고서에 따르면 U-헬스시장은 2012년 2천156억 달러에 이르며 매년 1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BCC는 U-헬스시장을 특성에 따라 U-메디컬, U-실버, U-웰니스(Wellness)로 구분해 시장 성장 추이를 분석했다.
U-메디컬은 질별 예방, 치료, 관리 등의 서비스를, U-실버는 고령자 등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사용자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U-웰니스는 일반인의 삶 질 개선에 대한 각종 전문서비스를 각각 유비쿼터스 기반으로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치매노인과 장기요양 환자 관리 등은 U-실버 분야이고, 영양지도와 건강정보 제공 등은 U-웰니스에 해당한다.
BCC는 U-메디컬 시장규모를 2009년 418억1천만 달러에서 2013년 706억 달러로 전망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15%로 예상했다. U-실버 시장규모는 2009년 247억 달러에서 2013년 347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매년 9.7% 성장할 것으로 평가됐다. U-웰니스 시장은 2009년 766억3천만 달러에서 매년 17.9% 성장해 2013년 1천71억8천만 달러로 예측됐다.
IT와 융합을 통한 U-헬스 시장은 미래 신성장 동력원으로 의료서비스 시장이 환자 대상이었던 이전과 달리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확대돼 향후 거대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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