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성기자] SK텔레콤의 LTE 가입자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7월 들어서만 하루평균 무려 4만1천명이 SK텔레콤의 LTE 서비스에 가입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LTE 고객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6월6일 30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44일만의 빠른 추세이다.
특히 7월 들어 SK텔레콤 일 평균 LTE가입고객은 4만1천명으로 6월 일 평균 2만4천명 대비 71% 증가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의 최근 LTE가입고객 급증은 지난 9일 출시한 갤럭시S3의 가입고객이 SK텔레콤으로 대거 몰린 영향이 컸다. SK텔레콤은 갤럭시S3를 출시한지 10일 만에 20만 대 이상을 판매했다.
회사 측은 "첫번째 갤럭시S를 사용했던 고객들이 하루 1만 명씩 갤럭시S3로 기기변경 하는 등 SK텔레콤은 갤럭시 시리즈를 국내에 선제 출시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SK텔레콤 측은 "신규 가입고객 중 75%가 LTE를 선택하고, 7월에만 100만 명 이상 LTE고객 모집이 예상되는 등 고객들이 LTE서비스를 선호하는 모습이 뚜렷해, 올해 말까지 700만 명 이상의 LTE 가입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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