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한국GM)가 공식 후원하는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충청남도 천안시 상록 리조트에서 열린다.
우선 한국GM은 24일 부평 본사에서 진행한 입소식에서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략한 설명회를 갖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자동차 과학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GM이 공식 후원한다.
올해 캠프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선발한 120여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석해 종합과학체인 자동차를 소재로 자동차의 구조, 동력 발생·전달 원리, 조향·현가 장치, 제동, 충격 완화 원리 등 자동차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배운다.
또한 이들은 모형 자동차 경주대회와 함께 GM의 플러그인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의 시승 기회도 각각 가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한국GM 사장상, 장려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입소식에서 "자동차 과학 인재 조기 발굴과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꿈나무 양성을 위해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매년 공식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다양한 자동차 과학 원리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미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소식에는 호샤 사장을 비롯해 한국GM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 양성광 실장 등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150명이 참석했다.
<사진 세르지오 호샤 사장(오른쪽 네번째)이 참석 학생들에게 전기자동차의 구동 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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