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음향기업 DTS (대표 존 E. 커셔너)가 사운드 솔루션 기업 SRS 랩스(Labs)의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규제당국의 승인에 이어 2012년 7월 20일 SRS 랩스 주주들의 거래 승인 등 거래의 마감에 필요한 모든 조건이 충족됨에 따라 인수 작업이 마감됐다.
존 커셔너(Jon Kirchner) DTS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서 DTS의 고음질 오디오 솔루션과 SRS 랩스의 다양한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이 하나로 결합될 것"이라며 "이번 인수작업을 통해 DTS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오디오 관련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더 확장하게 돼 업계 최고 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DTS 경영진은 8월 초로 예정된 다음 정기 실적발표일에 더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RS랩스 코리아 관계자는 "인수 완료 발표가 났지만 한국 지사차원에서 특별한 움직임은 아직 없다"며 "조만간 각 지사 관계자들이 만나 인수와 관련해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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