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코트라 '수출활로 개척 포럼·수출애로 상담회' 개최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와 코트라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부산·대전·광주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활로 개척 포럼·수출애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경부가 이발 발표한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선 지경부 등은 이날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첫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 코트라는 수출확대 가능성이 높은 중동·아세안 등 6개 지역의 현지 시장정보를 소개하고, 무역협회와 무역보험공사 등은 해외 수출기업에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포럼 이후 코트라 해외 무역관 전담직원, 산업별 수출전문위원 등은 행사 참가 기업과 일대일 상담회를 갖고, 기업의 해외수출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지경부 등은 오는 26일에 부산, 대전, 광주 지역 소재의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한진현 지경부 무역투자실장은 "하반기 우리산업의 수출여건이 쉽게 개선되지는 않을 상황에서 정부는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경제위기로 인해 변화 중인 세계시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정부는 현지 대형유통망 공략 등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하는 한편, 숨어있는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현장중심의 마케팅·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