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는 25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HA사업본부에서 매출 2조8천753억원, 영업이익 1천6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HA사업본부는 LG전자 내에서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과 헬스케어 제품을 생산한다.
2분기 매출은 1분기보다는 13.4%,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6%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올렸던 작년 4분기(2조9천784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분기(1천516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작년 2분기(587억원)와 비교하면 무려 182%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6.0%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5.7%를 달성했다.
LG전자는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HA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아울러 매출구조 개선과 더불어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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