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위원은 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민희 의원(민주통합당)의 방문진 이사 재선임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민희 의원은 이계철 방통위원장 이하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MBC가 사상 초유의 파업 사태를 겪었다는 것에 대해 현 김재우 방문진 이사장과 이사들은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해야 하는데 이번 이사 선임에 전원 재임용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은 부분에 대해 임명기관인 방통위가 책임을 물어야하지 않겠나"고 추궁했다.
최 의원은 또 양문석 위원을 향해 "기존 이사 6명에 대한 이같은 책임을 통감한다면 재임용에 대해 반대해야 하지 않겠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양 위원은 "저는 6명을 떨어뜨리겠다(재임용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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