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27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정보모바일(IM)에서 매출 24조400억원, 영업이익 4조1천9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적에서는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5%나 늘어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매출도 60% 신장됐다.
IM은 휴대폰과 네트워크 장비 등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와 PC, 프린터 등을 취급하는 IT솔루션사업부, 디지털 카메라의 디지털이미징사업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삼성전자는 "IM사업은 IT 경기 부진으로 무선을 제외한 사업부의 실적이 둔화됐으나, 무선사업부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IM 내 무선사업부는 2분기 20조5천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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