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청년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실현할 30개 팀을 선정했다.
현대차그룹과 정몽구 재단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최근 'H-온드림 오디션' 본선 대회를 개최하고, (주)녹색친구들을 비롯한 30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H-온드림 오디션'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재단, 고용노동부가 지난 5월 맺은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몽구 재단 등은 향후 5년 간 매년 30개 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150곳의 청년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1천500여명의 청년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겠다"며 "이 행사를 대한민국 대표 청년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농산어촌 교육지원 ▲미래인재 육성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초등학생에서 대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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