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29일 업계 최초로 스마트TV용 3D 게임 5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3D로 선보인 이번 게임들은 ▲에어 펭귄 ▲프리스비 포에버 ▲다운힐 볼링2 ▲번 더 시티 ▲다이버전 등으로, 이미 스마트폰에서 2D로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들이다.
특히 에어 펭귄은 지난해 미국 등 20여개국에서 다운로드수 1위를 기록한 화제작. 시네마3D 스마트TV 전용 리모컨인 매직모션 리모컨을 좌우상하로 움직여 주인공인 펭귄을 조작해 목표지점에 도달하게 하는 게임이다.
에어 펭귄 외에도 이번에 선보인 3D 게임은 모두 매직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LG전자는 "매직리모컨은 마우스와 조작법이 비슷해 사용이 쉽고 그립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또 배터리가 없어 가볍고 깜빡임이 없는 시네마 3D 안경을 통해 편안하고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3D 게임 5종은 LG 시네마3D 스마트TV의 앱 장터인 LG 스마트월드에 접속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LG전자 스마트비즈니스그룹장 최성호 전무는 "시네마3D 기술과 매직리모컨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몰입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게임 디바이스로서 3D 스마트TV의 가능성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름빵'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 등 가족들을 위한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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