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美 의료진 대상 한의학 강의

[정기수기자] 자생한방병원은 신준식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부속 메트로헬스(Metro Health)병원에서 현지 전문의와 전공의 60여명을 대상으로 '한의학적 척추질환 치료법'에 대해 강의했다고 1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신 이사장은 극심한 통증으로 거동할 수 없는 환자의 통증을 억제해 짧은 시간 안에 스스로 걷게 만드는 '동작침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국산 한약성분에서 추출해 신약으로 개발한 신물질 '신바로메틴'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이 약물은 추나약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골관절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신 이사장은 "강의에 참석한 미국의 의료진들이 통증억제효과가 뛰어난 동작침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면서 "일부 의료진은 한국의 비수술 척추치료법을 배우기 위한 기간과 절차, 교육과정 등을 상세히 문의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