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대전과 광주에 소재한 7개 특성화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공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ICT 특성화고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력 수요처인 기업과 공급처인 학교를 매칭 시키기 위해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시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실시해 오던 대학생 대상 ICT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보다 확대한 것이다.
앞서 정부통합전산센터는 대학생 대상 ICT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을 지난7월9일부터 8월3일까지 운영했다.
이번에 현장실습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대전여자상업고, 경덕공업고, 대덕전자기계고, 계룡공업고, 대전전자디자인고, 대성여자고, 광주전산고등학교까지 7개교다.
이번 ICT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지역의 학교와 삼성SDS, LG CNS, SK C&C, LG엔시스, 엔키아, 이글루시큐리티, 동하테크, 세림TSG, 남선산업 등의 IT기업들과 공동으로 운영된다.
김경섭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현장실습에 참가한 고교생 중 우수학생에게는 졸업 후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실습의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학교로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직난과 취업난을 동시에 덜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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