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액토즈소프트(대표 전동해)는 6일 중국 샨다게임즈의 모바일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2012년 하반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업 전략은 올해 초부터 모바일게임 사업에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경영진 교체와 조직개편의 결과물로, 액토즈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사업의 진행방향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앞으로 액토즈소프트는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중국 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운영을 맡게 된다. 국내 타 모바일게임 개발사가 중국진출을 보다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액토즈소프트가 거점을 마련하는 역할을 주도한다. 또한, 샨다 그룹내에서 개발된 모바일 게임뿐만 아니라 샨다게임즈의 국내 자회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도 액토즈소프트가 퍼블리싱을 맡는다.
또한 중국 샨다게임즈의 인지도와 파트너쉽을 통해 해외 유명IP를 적극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인 플레이파이게임즈 및 협력 개발사들을 통해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을 개발하고 그 외 한국 서비스 및 운영을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샨다게임즈 및 샨다게임즈 해외 자회사(싱가폴, 대만, 유럽 자회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액토즈소프트를 통해 개발된 모바일 게임은 이들 자회사를 통해 서비스하고 2013년에는 샨다게임즈의 유럽게임 자회사를 기지로 삼아 유럽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소 모바일 개발사와 상생을 목표로 지분 투자 및 인수합병에도 나선다. 현재 스포츠게임 전문개발사, 전략게임 전문개발사 등 현재 여러 개발사와 협의가 진행중이며 특히 지난 7월 조성한 에이케이지인벤스트먼트 사와 120억 규모의 모바일게임 전문펀드를 통해 개발사에 자본투자를 병행하는 퍼블리싱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연내 10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아레나(개발사: 중국 콩종, 원제 Battleland: Warrior vs Monster), 몬스터엠파이어(개발사: 선피니티), 폴링폴링(개발사 : 플레이파이게임즈), 라테일타운(개발사 : 플레이파이게임즈) 등을 비롯해, 샨다게임즈에서 개발하여 중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선전하고 있는 온라인 베이스 모바일 RPG게임 (한장전세 捍将传世)를 포함한 2-3종 게임도 연내 한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액토즈소프트 모바일사업 본부장 조원희 부사장은 "2012년 올해 화두는 단연코 모바일게임 사업 역량 강화"라면서 "액토즈는 샨다게임즈 모바일게임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시장의 헤드쿼터가 될 것이며, 탄탄한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을 통해 게임개발과 퍼블리싱을 추진하는 강력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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