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은 "콘텐츠와 플랫폼, 네트워크와 단말기(C-P-N-T)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협력하고 공생하는 스마트 생태계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국가의 역량을 집중하느냐에 따라 경제발전 속도의 차이가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된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 주제발표에서 이계철 방통위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개막식과 함께 1세션에서 '아태지역 공동번영을 위한 ICT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PEC 정보통신장관회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가 정보통신 장관들이 모인 행사다. 지역내 무역·투자 자유화의 목표달성 원활화를 위해 정보통신 기반 구축 및 기술협력 증진을 추구한다.
이번 9차회의에는 각국의 통신장관, 정부대표, 사업자, 연구기관 등 21개국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계철 위원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방통위, KCA, KISDI, KTOA 및 통신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장관회의는 논의 결과를 반영해 장관회의 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선언문은 오는 9월8일~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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