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엔씨소프트의 구조조정 규모가 400여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관리 본부장은 8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희망 퇴직자 규모는 400여명으로 500명을 넘지 않는다"며 "희망 퇴직으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은 150억원"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희망퇴직이 마무리되면 당분간 인원을 늘리지 않을 계획이다.
나 본부장은 "8월말 엔씨소프트의 직원 수는 내년 연말까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직원 수가 늘더라도 1% 미만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말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일부 사업부를 정리하고 희망 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 신청자는 퇴직금 외에 근속년수에 따라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 월급을 추가로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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