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이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과 모바일게임 플랫폼 다음모바게의 연동을 검토중이다.
다음 남재관 최고재무책임자는 10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이피플에 다음모바게를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들을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피플은 누적 가입자 2천200만명을 돌파한 모바일 메신저다. 카카오의 카카오톡, NHN의 라인과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 중 하나다.
최근 카카오톡과 라인이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 수익모델을 확장하면서 마이피플도 모바일게임을 연동하는 것이 아이냐는 분석이 많았다.
특히 다음은 일본 최대 모바일게임 플랫폼 기업 디엔에이(DeNA)와 협력, 다음모바게라는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현재 총 28종의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남재관 최고재무책임자는 "어떤 게임을 마이피플을 노출하는 것이 좋을지, 어떻게 해야 시너지효과가 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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