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엔비디아가 올 3분기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을 전망이다.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 특수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가 태블릿PC 등 효과에 힘입어 10월 마감되는 올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3분기 11억5천만~12억6천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3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의 시장 컨센서스는 10억9천만달러선.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예고한 셈이다.
엔비디아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급증하는 모바일 기기 시장을 겨냥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업체들까지 자체 태블릿PC 생산에 나서는 등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이같은 실적 전망에 대해 "테그라가 태블릿PC 등에 힘입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지난 2분기 순익은 1억1천900만달러, 주당 19센트 였다. 이 역시 당시 시장 예상치인 주당 14센트를 웃도는 규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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