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KT스카이라이프, 631 세대에 디지털방송 수신 장비 설치

[강현주기자] 디지털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대표 문재철)와 KBS가 출연한 디지털시청100%재단은 지난 16일 오후 4시30분 경기도 용인지역 벽산블루밍아파트에 '디지털방송 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사업'의 첫 시공을 했다.

디지털 방송수신환경 개선을 위한 공시청 설비 구축사업은 디지털 지상파방송의 보편적 시청권을 확대하고, 디지털컨버전스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양사가 주도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이다.

양사는 연말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대비해서 총예산 400억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했으며 전국 공동주택의 디지털방송수신 환경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공동주택 가운데 지상파 디지털방송을 직접 수신할 수 없는 단지가 우선 대상이며 양사는 시청자들이 디지털방송을 원활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방송 수신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를 책임지게 된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첫 시공을 통해 해당 아파트의 631세대가 디지털전환의 혜택을 보게 되며 오늘을 시작으로 전국 공동주택 370만 세대에 디지털방송시청이 가능하도록 공시청 설비 재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