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소니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 새로운 CMOS 이미지 센서를 내놓는다. 양산을 늘리는 등 날로 늘고 있는 시장 수요에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나서 주목된다.
소니가 스마트폰 확대 등에 대응, 기존보다 더 작고 선명해진 새로운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를 오는 10월 출시한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새 센서 출시와 함께 양산규모를 늘리는 등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소니는 현재 일본 구마모토에서 생산해온 이미징 모듈을 이달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도 생산하는 등 생산량을 크게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앞서도 지난 6월 CMOS 칩 생산을 늘리기 위해 총 800억엔(한화 약 1조1천412억원)을 투입, 월 생산규모를 4만5천에서 6만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현재 3월 기준 14%인 세계 이미지 센서시장 점유율을 2014년까지 3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편 이미지 센서는 의료장비 등 히라이 가즈오 소니 CEO가 실적회복 등을 위해 공들이고 있는 의료 사업 분야로 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소니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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