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중앙연구소 내 천연물연구팀을 신설하는 등 부분적으로 연구조직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약리연구팀에서 진행하던 천연물 분야를 독립팀으로 신설, 관련 천연물 연구를 보다 체계화해 천연물을 소재로 한 의약품 개발에 더욱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일동제약이 진행 중인 천연물 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올해 임상진입을 목표로 진행 중인 대사증후군·비만 억제 후보물질을 비롯해 비임상시험 진행 중인 치매치료 후보물질 등이 있으며, 인지기능 개선 등을 목표로 하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도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설된 천연물신약팀은 앞으로 난치성, 만성, 희귀성 질환 등을 억제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과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해 개발기간을 단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부기관과의 적극적인 공동 연구나 기술 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의 다변화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DMPK(약물대사.체내동태 연구) 전문가인 박수봉 박사를 영입하는 등 신약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가시적 성과 도출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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