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최대 게임쇼 도쿄게임쇼에 출품할 모바일게임들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30일 한국에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소셜게임 바이킹아일랜드를 필두로 히어로스퀘어, 펫아일랜드, 에브리팜2, 카페스토리아 등 소셜게임 5종을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금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신작 1종도 게임쇼 현장에서 공개된다. 회사 측은 미공개 신작이 일본 시장에 특화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대작 모바일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출품작 6종은 게임쇼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일본어 시연 버전을 공개된다.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들의 수준 높은 게임성을 알리고 나아가 일본 내 위메이드의 브랜드 파워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남궁훈 위메이드 대표는 "위메이드가 만들고 있는 모든 모바일게임들은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되어 왔으며, 특히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법인과 함께 면밀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에 공개하는 라인업은 일본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일본 모바일 컨텐츠 시장은 작년 대비 250%의 성장률을 보이며 약 9조원대에 이르는 규모로 성장해 북미와 더불어 세계 양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9월20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에도 콘솔 업체들보다 일본 모바일 게임 회사들의 대형 부스 출전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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