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컴퓨터 그래픽(CG) 업체인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예원예술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게임 애니메이션학과에 CG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에프엑스기어가 이번에 기증한 CG 소프트웨어는 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퀄로스'와 헤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에프엑스헤어', 게임용 의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이지클로스' 등이다. 금액면으로는 총 3억 5천만원 규모 상당이다.
이와 함께 에프엑스기어는 예원예술대학교 게임 애니메이션학과의 포트폴리오 제작 강의를 통해 체계적으로 자사의 소프트웨어 사용법을 교육함으로써 CG 전문가를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엑스기어의 CG소프트웨어들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국내외 19건의 특허를 획득,퀄로스와 에프엑스헤어 등은 미국의 드림웍스와 테크니컬러, 일본의 디지털프론티어 등에서 쓰이고 있기도 하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평소 차세대 CG 전문가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대학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2월과 5월에도 동의대, 원광대와 각각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를 무상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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