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크롬 노트북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크롬북 렌탈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더넥스트웹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파이낸싱 업체 CIT와 손잡고 크롬북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 크롬북은 웹기반 노트북PC로 웹기반 비즈니스 업무에 최적화 되어 있다.
구글은 최신 크롬북을 월 30달러에 대여한다. 소비자는 첫 12개월 동안 30달러를 내다가 2년차부터 25달러, 3년차에 20달러를 지불한다. 매년 5달러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구글은 월 25달러에 크롬박스를 임대할 수 있는 서비스도 공개했다. 이 상품도 요금 할인을 적용해 1년차 25달러, 2년차 22달러, 3년차 18달러이다.
구글은 3년 약정 계약시 중앙에서 대여한 크롬 단말기를 자동 업데이트하고, 브라우저를 동기화 하며, 이를 제어할 수 있는 관리 권한을 제공한다. 크롬북을 대량으로 빌린 단체나 기업 고객에게 유용한 기능이다.
구글은 크롬북 대여 서비스가 IT 예산이 한정된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월 30달러 이하 사용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노트북PC를 직접 구매할 경우 들여야 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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