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이 애플과의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가 강점인 LTE특허를 앞세워 애플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신종균 사장은 12일 기자들과 만나 LTE 특허에 대해 "조심스럽다"며 "(애플과의 소송은) 마음 같아서는 더 하고 싶지만 세트업체 사장으로서 (부품과의 연계성 등 생각하면) 마음대로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등 세트 제품은 물론 부품 사업까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갤럭시S3 등에 대한 자신감도 나타냈다. 연내 3천만대 돌파 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얘기다.
신 사장은 "갤럭시S3' 판매량은 연내 3천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신 사장은 사장단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 아이폰5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자신감과 함께 갤럭시노트2를 일정대로 10월 출시, 전작보다 2배 이상 판매할 것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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