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14일 북미 유럽의 대표적인 e스포츠 회사인 '메이저리그게이밍(이하 MLG)'과의 교류전 형식의 MvP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MvP인비테이셔널은 MLG에서 활약중인 북미 유럽지역 프로게이머와 프로리그에 참여하는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 프로게이머간의 경쟁이 펼쳐지는 대회다.
총 48명의 참가선수로 구성되는 MLG교류전은 두 진영으로 나뉘어진다. 협회 소속 선수들 24명으로 구성된 KeSPA 진영과, 북미 선수 12명, 유럽 선수 6명, KeSPA소속이 아닌 한국/대만 선수 6명으로 이뤄진 MLG 진영간의 대결이 온라인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각 진영의 선수는 상대 진영의 모든 선수와 한번씩 경기를 진행하게 되고 자기 진영 내 선수와는 하지 않는다. 각 경기는 총 2세트로 구성되며 각 세트는 한국서버와 MLG진영의 소속지역 서버(북미 또는 유럽서버)에서 한 번씩 진행된다. 선수는 하루에 3경기(총 6세트), 정규시즌 동안 총 48세트의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정규시즌 동안 치러진 경기들을 바탕으로 랭킹을 산정해 각 진영 당 상위 8명, 총 16명의 선수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각 진영 별로 8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4강에 진출한 선수들에게는 MLG Dallas 가을 시즌 챔피언십 참가 시드가 주어진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MvP인비테이셔널 경기는 경기가 진행된 차주에 주요 경기를 MLG홈페이지(www.majorleaguegaming.com)에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중계되지 않는 경기는 VOD로 볼 수 있으며 국내 중계는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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