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대표 후쿠토메 히토시)가 20일 사운드와 디자인이 우수한 휴대용 기타 앰프 'THR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USB단자와 AUX단자를 지원해 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방식의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 AC어댑터 외에도 건전지(AA형 8개)를 전원으로 7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크기도 작아 휴대성이 우수하다.
하이파이(Hi-Fi) 스테레오 스피커 시스템을 통해 10와트(W)의 출력으로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클린(Clean)·크런치(Crunch)·리드(Lead)·브리티쉬 하이 게인(Brit Hi-Gain)·모던(Modern) 등의 다양한 앰프 타입을 내장했다.
외관은 전면 그릴 사이로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LED램프의 오렌지색 불빛으로 진공관 앰프의 감성을 더했다. 이러한 레트로 시크(Retro-chic) 컨셉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프로덕트 디자인 2012'를 수상한 제품이다.
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 씨는 "야마하의 'THR 시리즈'는 같은 크기의 연습용 앰프와 달리 저음부터 고음까지 균형감 있는 정통 앰프 사운드를 구현해 기술적으로 상당히 발전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THR 시리즈는 'THR10', 'THR5'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40만원대, 30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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