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26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김건호)의 '실시간수도정보 데이터베이스(DB)'가 데이터 인증(DQC-V) 골드 클래스(Gold Class)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증은 기관과 기업에서 구축해 활용중인 DB 품질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 DB품질 인증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실시간수도정보DB는 광역 및 지방상수도에 대한 처리 공정과 용수 공급 현황 등 수도시설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통합관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국민 홈페이지, 한국전력, 환경부와 운영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시스템이 고도화돼 정보의 수집에서부터 가공, 처리, 저장에 이르는 전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실시간 수도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상 데이터에 대한 통제를 적절히 수행하고 있으며, 이상 데이터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배상식 수도기술처장은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을 통해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