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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파리모터쇼'에 'V40' 라인업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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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0 '알 디자인'·'크로스 컨트리' 출품…'V60 프러그 인 하이브리드' 최초 전시

[정수남기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27,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14일까지 펼쳐지는 파리국제모터쇼에 차세대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 알-디자인(R-Design) ▲V40 크로스 컨트리(Cross Country) ▲V60 플러그 인(Plug-in) 하리브리드 등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김철호)에 따르면 올초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볼보 V40은 볼보자동차의 디자인 콘셉과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으로 무장했으며, 최근에는 유럽 안전 연구소의 신차안전도평가(유로 NCAP)에서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이미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V40은 '보행자 에어백'을 지니는 등 한 단계 업그이드 된 볼보의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을 대거 기본으로 갖추었다.

또한 볼보는 내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가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하게 변화한 V40 R-Design과 온오프로드 등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레저활동에도 적합한 V40 Cross Country도 전시한다.

아울러 볼보는 이번 모터쇼에 세계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 V60 Plug-in 하이브리드도 처음으로 전시한다. 이 모델은 청회색 우드의 센터콘솔과 스티치로 포인트를 준 블랙 컬러의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면 차량 에어컨 등의 시스템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V60 Plug-in 하이브리드는 2천400cc 5기통 하이브리드의 강력한 엔진을 장착, 퓨어(Pure), 하이브리드(Hybrid), 파워(Power) 등 세 종류의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퓨어(Pure) 모드는 전기로만 운행되며 최대 50km까지 이동할 수 있고, 주행 중 배기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하이브리드 모드의 경우 최대 1천km까지 주행 가능하며, 파워모드에서는 215마력의 가솔린 엔진 출력과 70마력의 전기 모터 출력이 더해져 최고 28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김철호 대표는 "이번 모터쇼는 볼보 V40의 다양한 모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리모터쇼를 계기로 볼보에 대한 국내외 자동차 마니아들의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V40 해치백 모델을 국내에 들여온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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