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 HDS의 새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M 출시

[김관용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이 27일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새로운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제품을 출시했다.

HDS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히타치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VM(HUS VM)'은 블록, 파일, 오브젝트 등 모든 유형의 데이터에 대해 엔터프라이즈급 가상화를 지원하는 유니파이드 스토리지다. 비 가상화 시스템 대비 90% 빠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며 총소유비용(TCO)을 30% 가량 절감시킨다.

중대형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타깃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다양한 벤더의 스토리지가 포함된 전체 가상 스토리지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히타치 커맨드 스위트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식으로 스토리지 서비스 레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히타치의 독보적인 안정성을 기반으로 100%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번 신제품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들이 단일 플랫폼의 데이터를 가상화하고 관리하며 통합할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시장의 어떤 IT 기업도 HUS VM만큼 성능과 확장성, 가상화 기능을 통합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HDS는 기존의 히타치버추얼 스토리지 플랫폼(VSP)과 히타치유니파이드 스토리지(HUS)에 더해 중소기업군과 중대형 및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고객층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