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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안드로이드용 MS 오피스 앱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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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내년 3월 소비자판 출시…기업용은 12월

[원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중 iOS 및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오피스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10일(현지 시간) 더버지는 체코 일간지 IHNED 보도를 인용, 페트르 보벡 MS 프로덕트 매지너가 이날 오전 체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2013년 3월경 윈도 뿐만 아니라 iOS, 안드로이드 등 다른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 MS 오피스 앱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MS 체코 팀이 공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오피스 앱 2013 소비자판은 내년 2월말, 비즈니스 버전은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iOS나 안드로이드 OS 사용자들도 휴대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MS는 이와 별도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인터넷에서 사용가능한 오피스 웹앱스(Office Web Apps)의 새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에 모바일용 오피스 365서비스와 기타 오피스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MS 미국 대변인은 "윈도, 안드로이드, iOS 등을 지원하는 모바일용 오피스를 개발할 것이라는 건 우리가 예전부터 말해왔던 것"이라고 언급할 뿐, 내년 출시예정인 새 오피스 제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MS 측이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없다고 더버지는 말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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