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다음이 대선을 앞두고 공정성·투명성 확보에 나섰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대선기간 동안 미디어·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2012 대선 공정성 플랜'을 마련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우선 기존 다음 '게시물정책위원회' 외에 '미디어위원회'를 신설했다.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옴부즈만 기구인 '열린이용자위원회'의 대선 특별활동도 강화하면서 유기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 ▲유권자와 후보의 소통을 돕는 쌍방향 서비스 제공 ▲권리침해 방지를 위한 노력 ▲윤리기준 준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대선 서비스 준칙'도 공개했다.
한편 다음은 18대 대통령 선거 관련 뉴스와 정보, 민심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특집 페이지(http://media.daum.net/election2012)도 이날 1차 오픈했다.
특집 페이지는 ▲뉴스 ▲여론조사 ▲후보 ▲말말말 ▲역대대선 ▲선거정보로 구성된다.
여론조사에서는 표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언론사별 여론조사와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을 비롯해 양자 가상대결, 후보 단일화 등 주제별 여론조사 결과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보여준다.
'말말말' 서비스에선 하나의 이슈에 대해 각 후보자가 어떻게 생각하고 발언하는지 타임라인 형식으로 모아 살펴볼 수 있다.
특집 페이지 뿐 아니라 검색창에서 '대선'을 검색하면 ▲선거일정, 투표안내 등의 선거 정보 ▲후보자들의 여론조사, 이슈 검색어, 역대선거, 인생타임라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후보자' ▲후보자의 여론조사, 선거이력, 인생사를 비교해 볼 수 있는 '후보자 비교' ▲역대 대선 결과 및 주요 이슈를 살펴볼 수 있는 '역대 대통령 선거' 등의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다음 김영채 미디어본부장은 "다음은 SNS, 뉴스, 여론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선거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권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해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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