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코트라(사장 오영호)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제 2도시인 수라바야에서 115번째 해외무역관인 수라바야 무역관을 개설했다.
수라바야 무역관은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개설되는 2번째 무역관이다.
수라바야는 3천700만 동부 자바(East Java)의 주도(州都)로 서부 자바(West Jaba)의 중심도시인 수도 자카르타와 함께 인도네시아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천연자원, 세계 4위인 2억4천만명의 인구와 연평균 6.5%의 고도성장을 기반으로 한 거대 내수시장을 가진 유망시장이다.
오영호 사장은 이날 "수라바야 무역관 개소를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코트라는 신흥시장에 우리기업 거점을 확보, 최근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올해 안으로 아프리카, 중남미 등에 4개 무역관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수라바야 시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오 사장을 비롯해 김영선 인도네시아 대사와 하지 수까르워 동부 자바 주지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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