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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온풍 에어워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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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 제균, 가습 기능에 온풍 추가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국내 최초로 온풍 기능을 갖춘 온풍 에어워셔'(모델명 LAW-A051WB)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공기청정, 제균, 습도 조절 기능에 온풍 기능을 더해 겨울철에도 사용 가능한 사계절 가전이다. 국내 에어워셔 제품 중 최고 온도인 47~53도의 바람을 내보내 사용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겨울철 실내 난방으로 피부 건조, 호흡기 질환 등을 사전 예방할 수 있어 가족들의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신제품 온풍 에어워셔는 실내공기를 흡입해 큰 먼지 필터, 녹차 미세먼지 필터, 워터 필터로 3단계 정화한 후 미세 물입자로 만들어 분사한다.

물입자 크기가 일반 물입자 대비 50만분의 1 수준이라 세균이 올라타 이동할 수 없기에 세균으로 인한 실내공기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가벼운 물입자는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에 사용자가 일반 가습기 대비 더 넓은 공간에서 공기청정, 제균, 습도, 온풍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LG 에어워셔에는 음이온을 발생시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균 등을 분해 제거하는 독자적인 'NPI'(나노 플라즈마 이온)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외에도 세척이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던 기존 플라스틱 디스크 필터를 세척하기 간편한 섬유 소재 필터로 바꾸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는 세균이 쉽게 번식하지 않도록 필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기능을 적용했다.

소비전력은 자연가습 설정 기준 약 10와트로 업계 최저 수준이며 소음은 독서실 실내보다 조용한 수준인 24dB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44만9천원.

LG전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올해 들어 국내 에어워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 대폭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 에어워셔 1위 브랜드로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 개발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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