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은 65개사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개사보다 4개사가 늘었다.
이는 전체 코스닥 상장법인 1천6개사의 6.46%를 차지하는 것이다. 작년 5.96%에 비해 0.50%p 증가했다. 그러나 변경건수는 총 72건으로 작년 79건 대비 8.86% 감소했다.
최대주주 변경법인의 전체적인 최대주주 지분율은 변경 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경전 24.74%에서 변경후 27.21%로 2.47%p 늘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지분율 상승은 30건으로 작년 34건보다 4건 줄었다. 지분율 하락도 23건으로 작년 32건보다 9건 감소했다. 최대주주 변경으로 지분율이 증가하는 경우 평균 11.10%p 상승한 반면, 지분율이 감소한 경우엔 평균 6.74%p 하락했다.
올해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65개사 중 2번 이상 최대주주가 변경된 법인은 삼기오토모티브, 서진오토모티브, 삼일, 아큐텍, 스카이뉴팜, 동양이엔피 등 6개사다. 작년 10개사보다 4개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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